황선우, 주 종목 아닌 자유형 50m 우승 "관중 응원 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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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주자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훈련차 나선 자유형 50m마저 제패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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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제패
13일에는 접영 100m 도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주자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03년생으로 레이스에 참가한 8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황선우는 한국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24·강원도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양재훈은 23초09로 황선우의 뒤를 이었고, 임성혁(22·고양시청)이 23초1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훈련차 나선 자유형 50m마저 제패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첫 대회라 기록적인 부분보다는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출전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관중이 있는 국내대회였다. 관중도 가득차고 많은 분들이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꿈나무 선수들이 특히 큰 응원을 보내줬는데, 나로 인해 어린 선수들이 영감을 얻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황선우가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6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뒤 충분한 휴식으로 지친 몸을 달랜 황선우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으로는 자유형 50m와 접영 100m만 출전한다.
접영 100m는 13일 이어진다. 이 역시 황선우의 주 종목은 아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것이 수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국내대회에서는 개인혼영, 접영 등 다른 종목에 도전을 하고 있다"고 접영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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