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예람 특검팀, '증거위조' 의혹 변호사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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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오후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관련자 진술 및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확보한 증거(기계음 녹음) 등으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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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오후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A씨의 주거지 및 소속 로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이날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 도중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소속 로펌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관련자 진술 및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확보한 증거(기계음 녹음) 등으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로 종료 예정이었던 특검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에 따라 9월 12일까지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특검팀은 현재까지 국방부와 공군본부, 비행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사건 관계자 80여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상급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 및 다른 상관으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전출한 부대에서도 신상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수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국방부와 군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국방부는 피의자 25명 중 15명(구속 3명·불구속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초동수사 부실 의혹이 제기된 담당자와 지휘부는 모두 불기소 처분됐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국방부·공군본부 내 사건 은폐 등이 있었는지, 2차 피해 유발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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