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컴백' 나오나..바르사 간 DF, 프로필 사진 변경+게시글 삭제

김환 기자 입력 2022. 8.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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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텐센을 선수 명단에 등록할 수 없거나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크리스텐센이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첼시 시절 찍었던 사진으로 바꾸면서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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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텐센을 선수 명단에 등록할 수 없거나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크리스텐센이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첼시 시절 찍었던 사진으로 바꾸면서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크리스텐센은 프랑크 케시에와 함께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이적시장이 열린 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선수 등록 과정에서 차질이 생겼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구단의 수익 대비 선수들의 급여의 총합이 일정 이상 넘기지 못하도록 하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는데, 고주급자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는 데에 비해 최근 수익이 없던 바르셀로나가 이 규정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과 케시에는 물론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선수단의 몸집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했다.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물론 재계약을 체결한 우스만 뎀벨레와 세르지 로베르토를 등록하는 데에도 애를 먹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개막 전까지 크리스텐센과 케시에를 등록하지 못한다면, 두 선수들은 계약 조건에 따라 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크리스텐센이 SNS로 첼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행동을 하자, 복귀설이 나온 것이다. 또한 크리스텐센은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뒤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마침 첼시가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기 때문에 복귀설을 더욱 불이 붙었다. 첼시는 최근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레스터가 8천만 파운드(약 1,272억) 이상의 제안만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애를 먹는 중이었다. 크리스텐센이 첼시로 돌아온다면 팬들에게 눈총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전력 면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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