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호우 예고에 행안위, 경찰청 업무보고 16→18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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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2일 당초 오는 16일에 열기로 합의했던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를 이틀 뒤인 18일로 연기했다.
여야는 남은 기간 '밀정 의혹'을 받는 김순호 경찰국장의 출석을 둔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증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여야의 거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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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장 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증인 참석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2일 당초 오는 16일에 열기로 합의했던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를 이틀 뒤인 18일로 연기했다.
행안위에 따르면 이는 광복절 연휴 직후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재난 관련 부처인 행안부를 고려한 것이다.
여야는 남은 기간 '밀정 의혹'을 받는 김순호 경찰국장의 출석을 둔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 국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출석 대상은 기관장 재량 사안이라는 이유로 김 국장의 출석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증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여야의 거친 공방이 예상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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