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혐의' 유덕열 前동대문구청장 구속영장 재신청
유준하 2022. 8.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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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관련 금품수수와 공금 유용 혐의를 받는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의 구속영장이 재신청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구청 직원의 승진 인사 등을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와 업무추진비 등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횡령)로 유 전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6월 유 전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측에서 반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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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사 관련 금품수수와 공금 유용 혐의를 받는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의 구속영장이 재신청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구청 직원의 승진 인사 등을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와 업무추진비 등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횡령)로 유 전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2021년 8월 유 전 구청장의 사무실,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올해는 출국금지 조치와 더불어 소환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6월 유 전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측에서 반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완 수사를 한 경찰은 동대문구청 전·현직 직원에게서 승진 뇌물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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