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전 15기' 서준우, 지역 영재대회 우승으로 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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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우(15·한국바둑중3)가 지역 영재대회를 통과해 프로기사 자격을 획득했다.
서준우는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 결정국에서 박대현(15·세종 금호중3)에게 2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준우는 입단 대회 15번째 출전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기사 면장을 받게 됐다.
특히 한국바둑중 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3회 연속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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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서준우(15·한국바둑중3)가 지역 영재대회를 통과해 프로기사 자격을 획득했다.
서준우는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 결정국에서 박대현(15·세종 금호중3)에게 2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준우는 입단 대회 15번째 출전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기사 면장을 받게 됐다.
서준우의 우승으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한국바둑중·고교는 10번째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특히 한국바둑중 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3회 연속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우승했다.
7세 때 바둑을 처음 배운 서준우 초단은 2019년 맑은샘배 고학년부 우승과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입단 대회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연승을 거듭하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에는 16세 미만(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지역연구생 4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서준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08명(남자 330명, 여자 78명)으로 늘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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