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코요태, 시원한 일상 탈출송 'GO'

KBS 방송화면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서머송의 탄생을 알렸다.

코요태는 12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 신곡 ‘GO’로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

코요태는 등장부터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먼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무실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멤버들은 청량감 가득한 멜로디 위 ‘마음대로 하고 싶은 날 있어요. 그날이 바로 오늘이잖아요’ 등의 가사로 팬들의 여름휴가 욕구를 자극했다.

‘GO’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답답한 도시를 떠나버려’라는 가사와 함께 해변을 연상시키는 무대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캉스룩 은 물론, 멤버들의 시원한 보이스와 에너제틱한 안무, 완벽한 시너지로 마치 바캉스를 떠나는 듯한 설레는 감정을 전파했다.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신곡 ‘GO’로 무대를 장악한 가운데,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귀엽고 다양한 엔딩 포즈까지 더하며 유쾌하고 시원한 에너지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