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미담, 알리 공백 소화한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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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임창정 미담을 전했다.
알리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개최하는 하계 성수기 기념 공연에 불참했다.
알리의 불참으로 임창정이 예정된 무대보다 훨씬 많은 곡을 소화한 것이다.
알리 소속사 역시 갑작스러운 도로 통제로 움직일 수 없었다며, 공연 관계자와 알리 대신 현장 분위기를 만든 임창정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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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알리가 임창정 미담을 전했다.
알리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개최하는 하계 성수기 기념 공연에 불참했다.
사연은 이렇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게 화장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에서 양화대교까지 2시간 40분 걸렸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이런 경우는 진짜 처음이다. '네잎클로버' 처음 부르는 날이었는데 공연 제작 스태프 분들과 관객분들께 죄송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수 임창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알리의 불참으로 임창정이 예정된 무대보다 훨씬 많은 곡을 소화한 것이다. 알리는 감사하다며 "은혜 꼭 갚겠다"고 적기도 했다.
알리 소속사 역시 갑작스러운 도로 통제로 움직일 수 없었다며, 공연 관계자와 알리 대신 현장 분위기를 만든 임창정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알리는 지난 10일 자작곡 '네잎클로버'를 발표했다. 해당 곡은 인생을 살아갈 때 행복과 행운을 추구하는 네잎클로버를 지니고 살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임창정은 현재 와이프 서하얀 씨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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