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좋은' 이소미, 박민지·박지영 제치고 공동2위..'2연패 시동' [KLPGA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하유선 기자 2022. 8. 12.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7개 대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종합적인 지표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5위인 박지영(26), 임희정(22), 유해란(21), 박민지, 지한솔(26)이 모두 시즌 우승을 신고했고, 이 부문 6위인 이소미는 첫 우승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시즌 상금 1~2위인 박민지, 박지영과 동반 샷 대결한 이소미는 전반 파5인 12번과 14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후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 출전한 이소미, 박민지, 박지영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7개 대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3승의 박민지(24)와 2승의 조아연(22)을 포함해 14명의 챔피언이 나왔다.



 



올 시즌 각종 기록들만 보면, 이소미(23)가 우승하지 못한 게 의아할 정도다. 그린 적중률 6위, 드라이브 거리 12위, 벙커 세이브율 4위, 이글 수 1위, 평균 버디 수 13위다. 다만 평균 퍼팅은 39위다.



종합적인 지표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5위인 박지영(26), 임희정(22), 유해란(21), 박민지, 지한솔(26)이 모두 시즌 우승을 신고했고, 이 부문 6위인 이소미는 첫 우승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소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준우승으로 시작한 올 시즌 13개 대회에 참가해 7번 톱10에 들었다. 현재 톱10 피니쉬율 3위(53.85%)다.



지난해 2승을 거둔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소미는 올해 두 번째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다시 시즌 첫 승을 겨냥했다.



 



이소미는 12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조은혜(24)가 단독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이소미는 안선주(35), 박보겸(24)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시즌 상금 1~2위인 박민지, 박지영과 동반 샷 대결한 이소미는 전반 파5인 12번과 14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후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그 사이 박민지는 버디 없이 13, 14번홀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었고, 박지영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제자리걸음했다.



 



후반 들어 이소미는 5번과 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1, 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뒤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박지영은 6번(파5)과 8번홀(파3) 버디를 보탰지만, 9번홀 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25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고,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공동 57위(1오버파 73타)에 위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