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강훈식 "한동훈, 지지율 떨어진 尹 국면전환 위해 나선 듯" 

MBC라디오 입력 2022. 8. 12. 18:43 수정 2022. 8. 12. 18: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나 강훈식, 파괴력과 잠재력을 보일 수 있는 후보
- 후보 단일화? 비행기 이륙 막는 방지턱 같아
- 당헌 80조 개정, 당장 결정짓기보다는 시간 가져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진행자 > 매주 금요일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도전한 당대표 후보자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강훈식 의원님 안녕하세요?


☏ 강훈식 > 네,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 진행자 > 민주당 전당대회 지금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셨는데요. 투표율이 생각보다 낮다 라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 진행 중이죠?


☏ 강훈식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주말에는 강 의원님이 강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결과도 발표되는데 어떤가요. 이제 어대명 이 분위기 조금 바뀔 수 있으리라고 보세요?


☏ 강훈식 > 이재명 후보 유력후보의 최대득표율이다 역대, 이런 얘기들 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투표율은 최저투표율입니다. 저는 2/3가량이 투표하지 않고 계신데요. 당원 분들의 체념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평가가 많이 가슴 아픕니다. 후보로서 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강세이긴 합니다만 민주당의 새로운 선택지, 또 새롭게 변화 아니면 안 된다 이런 분들이 그 투표장에 나와서 우리 민주당을 바꿔 달라라고 요구해야 민주당이 좀 더 구도를 바꿀 수 있고 선거구도를 바꿀 수 있고 그래야 전당대회가 더 활력 있고 많은 변수가 생길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은 여전히 어대명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으로 들리고 있고요. 물론 전당대회 일정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강세가 의원님 말씀처럼 워낙에 이재명 후보가 강하다 보니까 결과는 이재명 당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들도 대부분 친 이재명계 지도부가 예상된다, 이렇게들 전망들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전망의 어떤 변화 반전의 가능성 좀 있다고 보십니까?


☏ 강훈식 > 사실은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박용진 후보도 이전에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 경선에 나왔던 분들이니까 국민들로부터는 많은 인지가 되어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반면에 파괴력과 잠재력도 다 드러났다라고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아직 인지가 많이 되지 않은 후보니까요. 앞으로 제가 파괴력과 잠재력을 보일 수 있고 또 특히나 민주당이 새롭게 변해야 한다, 민주당의 미래가 필요하다라는 그런 것들이 지지자들이나 당원들에게 설득력을 가지기 시작하면 저는 전당대회가 좀 더 더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직 덜 알려져 있으셔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계시는 강훈식 후보가 만약에 당대표가 되신다면 어떻게 민주당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미래가 당원과 국민들께 펼쳐질 수 있을지 지금 간략하게 좀 어필해 주시죠.


☏ 강훈식 > 사람도 또 기반도 비전도 같다면 민주당은 낡은 정당일 겁니다. 민주당이 새로운 사람들이 그리고 새로운 기반이, 그리고 새로운 비전이 보일 때 민주당이 젊은 정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롭고 강력한 젊은 수권정당에 도전하자고 말씀드렸고 그래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경계 그리고 이념의 금기들을 깨는데 도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삶의 쓸모를 찾아서 진보가 중심이 되는 정당, 그리고 윤석열 정부와 거침없이 싸우는 40대 당대표 동시에 유능한 대안을 주도하는 정당을 만들고 싶고요. 그리고 대선주자가 지금 나와 계신 두 분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한 5년 전만 해도 전국 방방곡곡에 대선 주자가 있었거든요. 자신이 빛나기보다, 자신의 대통령 후보로 가는 기반을 만들기보다 당의 여러 대선주자들을 만들고 비추는 그런 정당 그래서 좀 설레임이 있는 정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설레임이 있는 정당, 새로운 정당, 그리고 40대 당대표의 젊음 그리고 여당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경쟁력,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조금은 추상적으로 들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비판이 97세대의 세대교체론은 뭔가 상대인 이재명 후보는 안 된다는 이야기만 나오고 구체적으로 비전과 정책이 이렇게 와닿게 제시가 되지 않는다, 이런 비판들이 있거든요.


☏ 강훈식 > 우리가 그렇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뻔한 인물 뻔한 기반 뻔한 비전이라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준석 당 대표가 얼굴로 됐을 때 새로운 얼굴이 비췄고 그리고 새로운 기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노선과 비전이 생겼다는 것이죠. 누가 얼굴을 하고 누구에게 설레임을 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늘 어려웠을 때 그런 파격들을 선택했는데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1970년대 40대 기수론도 당시에 박정희 독재정권하고 겁 없이 싸우라고 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파격이 있을 때 야당의 지지자들이 몰렸었고요. 소수파라고 하는 DJ와 JP가 손을 잡는 새로운 파격을 선택했을 때 수평적 정권교체를 처음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광주가 부산사람 노무현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었을 때 민주당이 새로운 파격과 이변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그랬죠.


☏ 강훈식 > 제가 그랬을 때의 그 노선과 비전들보다도 어떤 인물이 먼저 당의 중심이 되느냐 또 미래가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졌다는 점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당장 뜨거운 현안 하나 좀 묻겠습니다. 지금 아시겠지만 당헌 80조 개정 문제, 논란도 뜨겁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강훈식 후보의 입장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 강훈식 > 지금은 검찰의 기소만으로 당직을 그만둘 수 있게 해놨습니다. 7만 명의 권리당원들이 이 요구를 하셔서 이것이 되고 논의되고 힘이 돼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검찰수사로 윤석열 정부가 정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기소만으로 그런 판단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드렸던 대안은 적어도 1심이 유죄 나온 때, 그래서 기소와 선고 둘 다 이루어지는 그 상황에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다만 지금이 특정인에 이 문제가 적용되는 이야기다 이런 것들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당장 그런 논의를 결정 짓기보다는 시기를 가지고 시간을 가지고 논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진행자 > 개정의 필요성은 있지만 지금 당장 전당대회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죠?


☏ 강훈식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낮은 투표율, 크게 흥행이 되지 않는 전당대회의 불씨를 살리려면 단일화밖에는 대안이 없다, 이런 주장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와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대안,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 둘의 단일화밖에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훈식 > 더 솔직하게 말하면 20%하고 5%가 더 하는 건데요. 그런 것이 파급효과를 그런 방식으로 가질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전과 비전, 지지자와 지지자들이 함께 공유해서 세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낸다는 의지를 보일 때 그런 것들도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요. 제가 이 선거 시작하고 거의 6주간 단일화 질문을 거의 매일 답하고 살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별로 없는 후보로서는 활주로에 비행기를 띄워서 비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단일화라는 방지턱이 계속 놓여 있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전과 비전이 만날 때 이야기하는 것이 단일화이지 제가 그래서 여러 차례 반명 단일화만으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그것보다 더 나은 비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서 국민께 설득해야 말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파이가 커지고 커질 때 그것들이 함께 충돌할 때 폭발력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민주당에서 당 강령에서 소득주도성장 관련 내용 삭제 추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것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 소위 문재인 지우기다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요. 강훈식 의원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훈식 > 우리 당의 강령정책상 경제성장모델이 소득주도성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우리 보수당의 대기업주도성장하에 낙수효과 모델을 대응하려고 우리가 당시에 했고 또 실제로 우리가 문재인 정부 동안에 그런 노력들을 해왔던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강훈식 > 그래서 그런 것들이 소득이 증대되고 활성화돼서 내수가 이어지고 선순환 되어서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런 바람직한 시도였고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가계소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던 건 사실인데요. 다만 우리가 5년 동안의 소득 격차 해소나 경제의 선순환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다음 페이지에 민주당을 쓴다고 하면 이런 부분에 대한 토론과 논의는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아까 그런 대안으로서 더불어성장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제안 드렸습니다. 그래서 양극화 해소와 경제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강훈식 후보, 제가 제안했던 더불어성장을 당의 노선으로 논의하고 토론해 봤으면 제안 드린 것처럼 그런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 말씀은 지금 당장 삭제에 동의하시는 건 아니고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서 토론하자,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강훈식 > 물론입니다.


☏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민주당이 안고 있는 상당히 커다란 논란과 내홍의 문제 이슈가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경찰 검찰의 수사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만약에 강훈식 후보께서 당대표가 되신다면 민주당 차원에서 어떤 대응을 하겠다라고 지금 생각하고 계십니까?


☏ 강훈식 >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조사는 여당에서 고발하고 여당에서 수사하는 사안이지 않습니까.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의원도 우리 당의 의원이고요. 우리 당의 모든 의원들이 여당이 고발하고 여당이 수사하는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은 아무래도 이것이 검찰정국으로 사정정국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대표로서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나오는 결과가 있고 드러난 결과가 있다면 그때 가서 책임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수사와 기소절차 자체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어떤 영향력 행사하시고 민주당으로서의 어떤 입장 표명하시고 이렇게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 강훈식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실은 워낙에 이 정부가 제가 볼 때는 윤석열 정부가 사정정국과 권력다툼 외에는 지금 보이는 게 없어서 국정운영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검찰권력을 국민의 편에서 운영한다는 인식들이 많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본다고 하면 저희가 단호하게 맞서고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연결되는 아마 이야기 같은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직접수사 범위 넓히는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했지 않습니까. 국회에서 난관 끝에 통과시킨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법 무력화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 강훈식 > 그러니까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사정정국 강화, 그리고 모든 것들을 사정정국을 통해서 통제하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법으로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을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저는 법치유린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조금 더 정무적으로 본다면 지금 국정운영이 난국에 빠지니까 국면전환을 위해서 한동훈 장관이 나선 것 아닌가. 그래서 이 문제를 쟁점 삼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정치적인 의심도 듭니다. 그래서 법치주의를 외치던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경찰국을 대통령령으로 부활시키더니 국회가 만든 법도 무의로 만들고 있는 거거든요. 국정 운영에 있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이것은 무너졌던 법치주의를 우리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복원했는데 이걸 다시 과거로 회귀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훈식 > 네,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제작진이 이재명 의원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일정상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