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료비 쇼크'..상반기 영업손실 14.3조
보도국 2022. 8. 12. 18:36
한국전력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14조3,033억 원의 천문학적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 판매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조5,000여억 원밖에 늘지 않은 반면, 연료와 전력 구입비는 17조 원 넘게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전은 원가 변동분을 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대규모 적자가 났다며, 요금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한전의 전력 구입 가격은 국제 가스 가격 폭등 탓에 다시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전력 #영업손실 #요금인상 #원가변동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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