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재민 방역 비상..3개 구에서 5명 확진(종합2보)

김준태 2022. 8. 12.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피소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사당1동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머물던 주민 한 명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동작구와 양천구, 강남구에서 이재민 확진자가 총 5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매일 대피소 확진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확진자를 즉시 분리할 수 있는 공간도 물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작·강남·양천구서 신고..즉시 격리 조치
침수 피해 이재민들 ※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동작구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피소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사당1동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머물던 주민 한 명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물 3층과 4층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임시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구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고 즉시 대피소를 폐쇄했다. 해당 시설에 머물던 이재민들은 인근 경로당 두 곳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하루 2번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자택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침수 지역 방역 (군포=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 주택가에서 군포시보건소 관계자가 침수 지역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2.8.11 xanadu@yna.co.kr

시는 현재까지 동작구와 양천구, 강남구에서 이재민 확진자가 총 5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양천구의 한 확진자는 대피소로 이동하려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구 보건소에서 별도로 마련한 시설로 이송됐다.

시는 계속해서 확진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전파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매일 대피소 확진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확진자를 즉시 분리할 수 있는 공간도 물색하고 있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긴급 이송 방안도 자치구와 협의하고 있다.

다만 대피소에 입소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4천334명이다. 이중 미귀가자는 3천여 명이다. 이들은 학교, 체육관 등 임시거주 시설에서 머무르고 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