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中 보험시장 진출..텐센트와 합작법인 설립한다

류정현 기자 2022. 8.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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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현지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삼성화재가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텐센트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변경·증자 신청 건을 승인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공상등기와 같은 절차를 거친 다음 합작법인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가 37%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게됩니다. 텐센트는 지분 32%를 보유해 2대주주 자리에 오릅니다. 그 외에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맘바트투자발전 11.5%, 궈하이투자발전 4%, 보위펀드 4% 등이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립니다.

삼성화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텐센트의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인터넷 IT기업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해당 메신저를 통한 중국 내 온라인 개인보험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운영안을 수립해 법인설립 완료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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