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텐센트와 합작법인 中당국 승인받아

김세관 기자 2022. 8.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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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 거대 IT(정보기술)기업 텐센트와 함께 설립을 추진 중인 합작법인이 2년여 만에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텐센트의 합작법인이 최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삼성화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중국법인이 삼성화재와 텐센트의 합작법인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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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 거대 IT(정보기술)기업 텐센트와 함께 설립을 추진 중인 합작법인이 2년여 만에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연내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텐센트의 합작법인이 최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삼성화재와 텐센트는 지난 2020년 11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중국법인이 삼성화재와 텐센트의 합작법인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5년 북경사무소를 설립하면서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6년 만인 2001년 상해지점을 설립했고, 2005년에 상해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했다.

중국 당국 승인으로 삼성화재는 중국법인 지분을 37%로 줄일 예정이다. 텐센트가 32%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중국 투자사들이 나눠 갖는다. 위싱과학기술회사와 맘바트 투자발전이 각각 11.5%, 귀하이투자발전 4%, 보위펀드 4% 등을 보유한다.

합작회사는 중국의 온라인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텐센트는 '위챗', '웨이신' 등 중국에서 가장 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0억명이 넘는 텐센트의 가입자 기반과 IT 기술에 삼성화재의 상품개발력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운영안을 수립하여 법인설립 완료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중국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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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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