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유재산 민영화' 비판에 與 "국민 갈라치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방침을 민영화와 특권층 배 불리기라고 비판하자, 국민을 지역과 빈부 격차로 갈라치기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국회 제1야당이 유력한 당 대표 후보자를 필두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유재산 매각 방안은 방만해진 공공부문 혁신의 일환이며, 놀고 있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해 경제 활용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의원이 이를 헐값 매각을 통한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 '국유재산 민영화'로 공격하고 법을 고쳐 막겠다고 한 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꺾고 손목을 묶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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