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지원방안 마련 촉구"

이병희 2022. 8. 1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신속한 예산지원과 피해규모 전수조사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염종현(민주당·부천1) 의장, 남경순(국민의힘·수원1)·김판수(민주당·군포4) 부의장,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수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침수피해 현장 방문 의장단 "지원책 수립 시급"

경기도의회 수해 현장 방문(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신속한 예산지원과 피해규모 전수조사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염종현(민주당·부천1) 의장, 남경순(국민의힘·수원1)·김판수(민주당·군포4) 부의장,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수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호우·복구상황과 향후 대책 보고를 위해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건설본부 실·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회의는 전날 의장단의 침수피해 현장 방문 직후 지원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마련됐다.

의원들은 시·군별 피해내역을 상세히 파악하고 수해 피해내역을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최대한 빨리 입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중복규제 완화 방안 마련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 수립 ▲수해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의 의견이 나왔다.

염 의장은 "어제 수해 현장의 심각성을 확인한 바 여야가 힘을 합쳐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실질적 대응책을 논의해 도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상황보고와 현장의 모습은 괴리가 있다. 피해규모와 액수가 곧바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공공시설 관련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상가·주택침수와 인명피해에 대해선 재난구호기금을 편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과 예비비까지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역별 피해상황 등 금일 다뤄진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의회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의회와 협력해 자연재해 예방과 대응에 힘쓰고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의원은 전날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수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