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교육전문직 인사 단행..총 555명 자리이동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첫 교원·교육전문직 인사 "역량중심 발탁"

위 왼쪽부터 주현화 학교교육과장, 이강 미래인재과장, 이석기 인성건강과장, 아래 왼쪽부터 정혜형 교육혁신과장, 이성기 교원인사과장, 이만수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12일 2022년 하반기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9월1일자)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555명이며 유·초등의 경우 교장·원장이 123명 교감·원감이 54명, 장학관 26명, 교육연구관 7명, 장학사 34명, 교육연구사 5명, 공모교장 1명 등 총 250명이 자리를 이동한다.

승진자는 교장·원장이 26명, 교감·원감 28명, 장학과 2명 등 56명이다. 전직은 78명, 전보는 57명, 퇴직(명예퇴직 포함)은 33명이다.

중등 인사규모는 교장 66명, 교감 30명, 수석교사 2명, 장학관 18명, 장학사 21명, 교육연구관 5명, 교육연구사 5명 등 총 147명이다.

승진자는 교장 10명, 교감 11명, 장학관 2명, 교육연구관 1명 등 24명이며, 전직은 50명이다. 전보는 38명, 정년 퇴직은 21명이다.

평교사는 인사규모는 158명(유치원 17명, 초등 65명, 중등 76명)이다. 신규임용이 30명, 퇴직(명예퇴직 포함)이 89명, 파견 15명, 파견복귀가 24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만수 흥덕중 교장이 임명됐으며, 군산교육장에는 박경희 우전중 교장, 익산교육장에는 김복희 왕궁초 교장, 정읍교육장에는 최금희 정읍샘물고을중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남원교육장에는 신병기 전주효천초 교장, 진안교육장에는 김호경 진안조림초 교장, 무주교육장에는 김승기 안천고 교장, 장수교육장에는 허윤종 적상초 교장, 임실교육장에는 암궁세창 웅포중 교장, 부안교육장에는 장기선 구이초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직속기관장을 보면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으로 문병기 학생수련원 학생수련부장을,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원장으로 김정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유승오 전주솔빛중학교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찬 인성건강과 과장은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 원장으로, 이상덕 익산한벌초등학교 교장은 전라북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북교육청 과장은 총 5자리가 바뀐다.

학교교육과장에는 주현화 군산진포중 교장이 임명됐으며, 교원인사과장에는 이성기 진안초교장, 교육혁신과장에는 정혜영 오봉초 교장, 인성건강과장에는 이서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미래인재과장에는 이강 전주용와초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처음 이뤄진 교원·교육전문직 인사인 만큼,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기초·기본교육 강화와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과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8월 23일과 26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