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16~31일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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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이 16~31일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 일정은 △16일 오프닝 콘서트 '베토벤과 시벨리우스의 만남' △17일 여미혜 & 보블리스쿼르텟 '슈베르티아데' △18일 '황수미 & 헬무트 도이치 듀오 리사이틀' △19일 '윤소영 & DCMF 신포니에타의 만남' △20일 홈커밍 콘서트 '브람스 아벤트' △21일 금난새의 톡톡콘서트 '한국을 빛낼 내일의 음악가' △31일 금난새의 영화 이야기 등 총 8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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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16~31일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국제음악제는 매년 풍성한 레퍼토리와 우수한 기량을 가진 많은 연주자를 초청해 대전시민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음악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두 명의 여성 음악가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소프라노 황수미다.
대전을 처음 찾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우승, 3대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음악제 오프닝 콘서트에서 지휘자 브누아 프로망제(Benoit Fromange)가 지휘하는 DCMF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47’을 연주한다. 19일에는 ‘윤소영 & DCMF 신포니에타의 만남’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정과 협연은 바로크 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황수미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ARD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멘델스존 콩쿠르 1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올림픽 찬가로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그는 18일 가곡 피아니스트의 대부 헬무트 도이치(Helmut Deutsch)와 듀오 리사이틀 독일 가곡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반부는 아이헨 도르프와 하이네, 괴테의 시에 멘델스존이 곡을 붙인 가곡을 연주하고 후반부는 코른골드의 곡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 일정은 △16일 오프닝 콘서트 ‘베토벤과 시벨리우스의 만남’ △17일 여미혜 & 보블리스쿼르텟 ‘슈베르티아데’ △18일 ‘황수미 & 헬무트 도이치 듀오 리사이틀’ △19일 ‘윤소영 & DCMF 신포니에타의 만남’ △20일 홈커밍 콘서트 ‘브람스 아벤트’ △21일 금난새의 톡톡콘서트 ‘한국을 빛낼 내일의 음악가’ △31일 금난새의 영화 이야기 등 총 8회 공연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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