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또 발생한 '롤 버그'.. 수혜자는 더샤이?

이솔 2022. 8. 1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징계의 위험, 재경기 가능성 등이 있는 관계로 당연히 프로 선수가 버그를 악용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더샤이가 포탑 버그로 인해 의도치 않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패치 등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Vandiril은 트위터 계정의 게시글을 통해 더샤이를 콕 집어 '버그의 수혜자'로 소개했다.

Vandiril은 "더샤이가 다이브를 시도했던 상대 터렛의 데미지 증가는 단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해당 버그를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더샤이' 강승록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징계의 위험, 재경기 가능성 등이 있는 관계로 당연히 프로 선수가 버그를 악용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더샤이가 포탑 버그로 인해 의도치 않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패치 등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Vandiril은 트위터 계정의 게시글을 통해 더샤이를 콕 집어 '버그의 수혜자'로 소개했다.

이유는 지난 12.14패치에서 발생한 포탑 버그 때문이었다. 포탑은 본래 공격을 가할 수록 데미지가 상승, 1회당 40%씩 최대 3회(120%)가 상승한 데미지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패치에서 단 한 차례(40%)의 데미지 상승밖에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이는 그의 트위터 계정에서 공개한 사실이었다.

사진=LPL(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 9주 6일차 WBG-FPX 2SET

Vandiril은 "더샤이가 다이브를 시도했던 상대 터렛의 데미지 증가는 단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해당 버그를 소개했다.

특히 그의 후속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12.15패치, 12.16(PBE) 버전까지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연히 더샤이는 이를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를 알았다면, 초반 2데스를 내주고도 탑을 압도하던 더샤이는 5-5 교전 대신 팀원들에게는 대치를 명령, 계속해서 타워 압박을 가하며 스플릿 위주의 경기로 '무한 다이브'를 시도했을 것이다. 실제로는 5-5 교전에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굳힌 바 있다.

'강타 복사'(T1-HLE), '점멸 삭제'(DK-NS), '우주적 초시계'(BRO-T1) 등 LCK에서 발생한 수많은 버그들과 더불어 리그오브레전드는 또 한번 '버그오브레전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