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난리 반복 복대동 침수 예방사업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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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일원의 침수 예방사업 공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복대동과 비하동 일대의 '석남천 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76%다.
그러다 지난 10~11일 2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또 다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저지대 우수 관로가 매설되면 아파트 인근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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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일원의 침수 예방사업 공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복대동과 비하동 일대의 '석남천 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76%다.
시는 이곳에 배수 펌프장 3개와 총 길이 8.7㎞ 규모의 우수 관로를 매설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기록적인 폭우에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조처다.
하지만 소음과 교통 민원 등이 제기되면서 일부 구간에 대한 사업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
그러다 지난 10~11일 2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또 다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반이 낮은 아파트와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인근 도로 밑에 폭 4m, 높이 1.5m, 길이 250m의 우수 관로를 우선 매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저지대 우수 관로가 매설되면 아파트 인근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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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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