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유재산 매각은 민영화' 이재명 비판에 "허위사실" 반박

2022. 8. 12.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방침을 '민영화'와 '특권층 배불리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국회 제1야당이 유력한 당 대표 후보자를 필두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헐값 매각을 통한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 '국유재산 민영화'라며 국유재산법 개정안으로 막겠다고 선언했고, 민주당은 매각할 국유재산 6곳이 서울 강남에 있다며 '부자 배불리기'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민영화 프레임'을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하는 민주당이라고 하더라도 놀고 있는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 '국유재산 민영화'와 연결시키나"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각대상 국유재산 6곳 강남소재..부자 배불리기" 민주당 공세에
"국유재산법 개정안 추진은 尹 정부 손목 발목 묶으려는 것" 비판

[헤럴드경제]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방침을 '민영화'와 '특권층 배불리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국회 제1야당이 유력한 당 대표 후보자를 필두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은 방만해진 공공부문 혁신의 일환"이라며 "놀고 있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해 경제적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헐값 매각을 통한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 '국유재산 민영화'라며 국유재산법 개정안으로 막겠다고 선언했고, 민주당은 매각할 국유재산 6곳이 서울 강남에 있다며 '부자 배불리기'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민영화 프레임'을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하는 민주당이라고 하더라도 놀고 있는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 '국유재산 민영화'와 연결시키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이 정부가 국회와 합의 없이 국유재산을 매각할 수 없도록 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 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붙잡는 것을 넘어 발목을 꺾고 손목을 묶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의원과 민주당은 정부 위에 군림하려는 입법독재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다수당의 오만함으로 국정을 지배하려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