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주권 존중하나 사드 좌시 못해..적절 처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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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국에 배치된 사드에 대해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는 중국의 전략 안보를 해치기에 중국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답변에서 사드에 대해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했다"고 표현하며 기본적으로 미중 전략경쟁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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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국에 배치된 사드에 대해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는 중국의 전략 안보를 해치기에 중국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오늘(12일) '사드는 안보 주권사항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전날 언급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중국은 역사 이래로 한국의 주권을 존중해왔고, 한국의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중한 양국 외교장관은 지난 9일 칭다오에서 회담했을 때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 교환을 하고 각 측 입장을 밝혔다"면서 "상호 안보 우려를 중시하며 적절히 처리해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실은 "한국 측이 쌍방의 양해와 양국 외교장관 칭다오 회담이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계속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답변에서 사드에 대해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했다"고 표현하며 기본적으로 미중 전략경쟁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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