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수해복구 위한 민관 응급복구단 운영..1400명 구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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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수해가구의 피해복구를 위한 '민관 응급복구단' 운영에 나섰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주민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민관 응급복구단은 10일부터 침구피해 가구와 상가 등을 방문해 진흙 및 쓰레기 제거, 양수기 작업, 가구 정리 등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구의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복구에 한계가 있어 동네 구석구석의 특성과 피해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힘을 모아 빠르고 섬세하게 복구작업을 하기 위해 민관 응급복구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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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수해가구의 피해복구를 위한 ‘민관 응급복구단’ 운영에 나섰다. 통반장들부터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1400여명의 주민들이 복구 작업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의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복구에 한계가 있어 동네 구석구석의 특성과 피해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힘을 모아 빠르고 섬세하게 복구작업을 하기 위해 민관 응급복구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경우 구민이 자발적으로 복구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 동네는 나와 이웃이 챙긴다는 성숙한 주민자치, 지방자치의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응급복구단과 서초직원들이 합심해 좀 더 빠르게 일상회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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