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 없는 도청' 직원 자율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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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시범 운영했던 '차 없는 도청' 운영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12일 '차 없는 도청'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차난 해소 필요, 직원들의 쾌적한 환경의 좋은 공간 제공, 문화·공연 향유기회 제공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는 시범운영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도청을 도민과 직원에게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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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시범 운영했던 ‘차 없는 도청’ 운영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도는 방문 민원인과 장애인, 임신부 등 교통약자에게 주차를 허용했다.
또 통근버스 운행, 외부 민간주차장 추가 배정, 출장 자가 운전 관용차 확대 등으로 직원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주차난 해소 필요, 직원들의 쾌적한 환경의 좋은 공간 제공, 문화·공연 향유기회 제공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불편한 출퇴근, 대체 주차장 미확보, 구체적인 청사 활용계획 미흡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
도는 시범운영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도청을 도민과 직원에게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민원인 주차면 확대, 직원 주차면 축소, 직원 중 대중교통 이용약자 직원 주차면 활용, 통근버스 지속운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자급 직원은 솔선수범해 대중교통과 통근버스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부득이 필요시엔 외부 주차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근 도 행정국장은 “주차빌딩 등 주차장 확보대책과 도청 공간 활용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의견을 듣고 차 없는 도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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