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나선 황선우, 주 종목 아닌 자유형 50m서도 1위

안영준 기자 2022. 8.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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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 결선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1분44초47)을 땄던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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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73 기록
황선우(대한수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 결선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록(22초 16) 보유자인 양재훈(강원도청)이 23초09의 기록으로 2위, 임성혁(고양시청·23초 10)이 3위에 각각 자리했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1분44초47)을 땄던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훈련의 연장 개념으로 다른 종목도 출전하고 있다.

황선우는 1위를 차지한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첫 대회라 기록보다는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국내 대회였는데, 관중도 가득차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나로 인해 어린 선수들이 영감을 얻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선우는 13일 역시 주 중목이 아닌 접영 1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대회에서는 개인혼영, 접영 등 다른 종목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 황선우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인터뷰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6.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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