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김희진이 뜬다"..13일 KOVO컵 개막전 3300석 20분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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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개최하는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대회 개막전 티켓이 판매 시작 20분에 매진됐다.
KOVO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13일 오후 1시2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KOVO컵 개막전이 20분 만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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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개최하는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대회 개막전 티켓이 판매 시작 20분에 매진됐다.
KOVO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13일 오후 1시2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KOVO컵 개막전이 20분 만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KOVO는 당일 현장 판매분 200석을 제외한 3300석을 지난 10일 판매했는데, 뜨거운 관심 속에 순식간에 팔렸다. 현장 판매분은 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판매한다.
이번 대회는 다시 돌아온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2020-21시즌을 마치고 V리그를 떠나 중국으로 향했던 김연경은 지난 6월21일 흥국생명과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이 합류 이후 착실하게 몸을 잘 만들었다"며 "아직 세터들과의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지만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연경도 오랜 만에 팬들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의욕적"이라고 전했다.
마침 김연경의 복귀전 상대도 흥미롭다.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김희진이 버티는 기업은행이다.
흥국생명의 김연경 만큼이나 김희진 역시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V리그 대표 스타다. 김희진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김연경과 함께 4강 진출을 합작하기도 했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김)희진이의 컨디션(상태)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잘 준비했던 것들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김연경과 김희진의 선발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치러진다는 점만으로도 벌써부터 순천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14일 열릴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 AI페퍼스와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도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VIF석, 1층 서브석, 중앙석 등 주요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 전체 매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KOVO는 이번 대회를 'V-FESTA'라는 콘셉트로 운영, 팬들이 마음 놓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밖에는 컵대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되고 토스로 과녁에 공 집어넣기, 스파이크로 과녁 맞히기 등 배구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존도 마련된다.
KOVO 관계자는 "마지막 유관중이었던 2019년 컵대회에는 역대 컵대회 최다 관중인 4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던 바 있다. 이번 대회에도 배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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