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깨져" 마운틴무브먼트, 김희재·소속사 상대 억대 손배소

김민지 기자 2022. 8. 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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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대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소송에 돌입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계약서 상 한국 내 스케줄을 공유하도록 명시됐음에도 이를 공유하지 않았고 ▲스카이이앤엠이 마운틴무브먼트에 언론대응 및 홍보업무 외 고소대리까지 위임받게 만들었고 전 팬카페 지기와 김희재의 관계에 대하여 소속사 공식 공지내용과 다른 내용의 업무를 추진하게 했으나 최근 고소대리인을 자격을 파기한다는 메시지로 일방적인 해임을 당한 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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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엔터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대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는 "김희재와 블리스엔터테인먼트(현 스카이이앤엠) 간 중화권 매니지먼트 독점계약을 3자계약으로 체결하여 억대의 계약금을 선지급했고, 드라마와 OST 출연 부분도 맡게 돼 그 약속을 충족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해당업무에서 나아가 리스크 관리 업무 및 고소위임도 맡아 진행 중 이미 계약을 완료한 시점에서 발견된 사실들에 깊은 실망과 서로 간의 신뢰가 깨어지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마운틴무브먼트는 계약관계를 지속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먼저 일방적인 연락두절과 계약파기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하여 손해배상 청구를 하려한다"라고 소송의 취지를 알렸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소송에 돌입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계약서 상 한국 내 스케줄을 공유하도록 명시됐음에도 이를 공유하지 않았고 ▲스카이이앤엠이 마운틴무브먼트에 언론대응 및 홍보업무 외 고소대리까지 위임받게 만들었고 전 팬카페 지기와 김희재의 관계에 대하여 소속사 공식 공지내용과 다른 내용의 업무를 추진하게 했으나 최근 고소대리인을 자격을 파기한다는 메시지로 일방적인 해임을 당한 점 등을 들었다.

이에 마운틴무브먼트는 계약해지 내용증명 발송과 계약금 반환요청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무대리인과 협의하여 진행할 것을 밝혔다.

한편 모코.ent와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의 갈등으로 인해 최근 김희재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취소된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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