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200원?"..두 주유소 출혈경쟁에 운전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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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경북 구미의 주유소 두 곳이 한때 휘발윳값을 리터당 1,200원대까지 내리며 출혈경쟁을 벌였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주유소 두 곳이 경쟁하다가 사실상 폐업 걸고 치킨게임하는 중"이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두 주유소는 도로를 끼고 양쪽에 위치해 있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틀어지자 어제 오전부터 경쟁적으로 휘발윳값을 내렸고, 소문이 퍼져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결국 양측 주유소 모두 막심한 손해를 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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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경북 구미의 주유소 두 곳이 한때 휘발윳값을 리터당 1,200원대까지 내리며 출혈경쟁을 벌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폐업 걸고 치킨게임"입니다.
어제(11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293원으로 안내돼 있고 앞에는 주유를 기다리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리터당 1,800원대 수준인 전국 평균 휘발윳값에 비해 500원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주유소 두 곳이 경쟁하다가 사실상 폐업 걸고 치킨게임하는 중"이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 "구미시 운전자들은 싱글벙글하며 줄 섰고 근처 지역 사람들도 몰렸다"고도 전했습니다.
두 주유소는 도로를 끼고 양쪽에 위치해 있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틀어지자 어제 오전부터 경쟁적으로 휘발윳값을 내렸고, 소문이 퍼져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결국 양측 주유소 모두 막심한 손해를 봤다고 하는데요.
두 주유소는 당일 오후 늦게 휘발유 가격을 1,600원대로 다시 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자존심 싸움에 얼마가 날아간 거죠…? 이걸 화끈하다고 해야 하나?", "휘발유 깜짝 특가 할인이었군요. 못 가봐서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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