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후변화 대응 주도' 여가부, 국제회의서 권고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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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2022 한·아세안 청소년 대표회의(서밋)'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청소년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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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2022 한·아세안 청소년 대표회의(서밋)'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청소년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분과·국가별로 토론해 결과를 메타버스(ZEP)에서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참가자 모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고문은 참가국 정부기관과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공유해 각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참가자인 조수아씨(24)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세대로서 행동하고, 협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청소년 대표회의를 통해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주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의 참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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