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맨홀 실종 남매..누나도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 속 남동생과 함께 서초구 한 맨홀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27분쯤 서울시 동작구 동작역 인근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오후 10시49분쯤 40대 남동생 B씨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한 도로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폭우 속 남동생과 함께 서초구 한 맨홀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27분쯤 서울시 동작구 동작역 인근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오후 10시49분쯤 40대 남동생 B씨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한 도로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 실종됐다.
A씨는 실종 사흘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6.3km 떨어진 반포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남동생 B씨는 실종 이틀 뒤 사고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버스정류장 인근 맨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체중이 적은 여성이라 급류에 휩쓸려 더 멀리 떠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로 인해 서울에서 발생한 실종자 4명 중 3명이 숨졌다.
서초동 릿타워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해당 건물 지하 3층에서 배수 작업 등 수색을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엔 운동] "'이 운동' 시키면 똘똘한 아이 될 가능성↑"
- [오늘의 운세] 12월 22일, 이 띠는 맑은 하늘처럼 하루의 기운이 왕성합니다!
- 조진웅, '尹 탄핵 집회'서 소신 발언…"비상계엄은 극악무도·패악질"
- "서울 공원서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과태료 최대 100만 원
- 1151회 로또 당첨번호 '2·3·9·15·27·29'…보너스 '8'
-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당 100원·포장은 500원"
- "순간 눈을 의심"…왕복 4차선 한복판에 주차된 킥보드
-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황동혁 감독 美인터뷰서 깜짝 발언
- '尹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성품…돌아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내란공범' 현수막 허용한 선관위…'이재명 안돼'는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