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분기 경제성장률 0.1% 하락.."연말까지 경기불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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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영국 경제가 소폭 위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0.8%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데런 모건 통계청장은 "5월 성장률이 다소 하향됐고 6월 들어 눈에 띄는 하락세가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2분기 경제가 소폭 위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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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영국 경제가 소폭 위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0.8%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데런 모건 통계청장은 "5월 성장률이 다소 하향됐고 6월 들어 눈에 띄는 하락세가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2분기 경제가 소폭 위축됐다"고 말했다.
모건 청장은 "많은 소매상이 어려운 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건 문제는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수십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생계 위기가 닥치면서 올해 말까지 1년간 경기 불황에 접어들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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