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신뢰 바탕으로 원팀 돼야" 이영표 강원FC 대표 22사단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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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22사단은 12일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를 초청해 장병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단 장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은 '꿈·희망·자신감 그리고 리더십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영표 대표가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3번의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느꼈던 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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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한반도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22사단은 12일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를 초청해 장병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단 장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은 '꿈·희망·자신감 그리고 리더십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영표 대표가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3번의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느꼈던 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줄넘기로 하루에 1000개 이단뛰기를 뛰고 남들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훈련한 것이 훗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금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리더십인 것 같다”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연 후 친필 사인볼을 나눠주며 장병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강연에 참석한 조인호 상병은 “내가 땀흘리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이 와 닿았다”며 “꿈을 위해 요행을 바라기 보다 매일매일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을 준비한 김지상 사단 공보정훈참모는 “2002년 월드컵 주역인 이영표 대표이사의 이야기가 사단 장병들에게 큰 자신감과 의지를 불어넣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을 위해 강연을 녹화 후 IPTV에 탑재해 이 대표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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