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24시] 김덕현 연천군수,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현장점검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2022. 8.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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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가 취임 이후 주요 사업과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1일 연천읍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고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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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우호교류 방안 모색
'경기생물다양성탐사' 개최..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체험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김 군수는 지난 11일 연천읍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고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가 취임 이후 주요 사업과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1일 연천읍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고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역사주변 활성화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 공사는 동두천역∼연천역(20.9㎞)를 단선으로 연결,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경기 동두천∼연천 구간은 당초 올해 말 완공과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인력과 자재 공급 등 문제로 내년 4월로 연기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과 관련해 도로, 역사주변 활성화 사업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에서 진행중인 모든 사업은 사업 주체나 시행자를 떠나 연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9일에는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재난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신서면 내산리 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연천읍 와초리 하천 제방 유실 현장과 상리초등학교 인근 침수 가구를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우호교류 추진 모색

경기 연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베트남 동탑성과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연천군은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베트남 동탑성 대표단을 만났다. 이날 연천군과 베트남 동탑성은 양 도시간 우호교류 관계 체결 및 관리감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연천군은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후, 동탑성 근로자를 연천군 농가에 배정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해결을 해소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계절근로를 도입한 연천군 32농가 모두 하반기에도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고, 계절근로사업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연천, 동탑 양 측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경기생물다양성탐사' 개최…기후위기에 따른 생태계 변화 체험

연천군은 경기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오는 27일 전곡리유적 생태숲 및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제3회 경기생물다양성탐사' 대회를 개최한다.

생물다양성탐사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도민들이 탐사지역 서식생물종들을 직접 관찰하고 조사해 목록을 작성하는 생태체험 행사다.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기존에는 한 곳에서만 열렸지만, 올해는 경기 남부와 북부 두 곳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 북부는 연천군에서 오는 27일 개최되고 남부에서는 안산시 갈대습지공원에서 9월3일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조사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자연을 위한 모두의 관심! 경기생물다양성탐사'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생물다양성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지정받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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