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시험장에 울려 퍼진 '학교 밖 청소년 응원'

대전CBS 김정남 기자 2022. 8.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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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대전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서구·유성구, 이하 꿈드림센터)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들은 지난 11일 2022학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 앞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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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대전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서구·유성구, 이하 꿈드림센터)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들은 지난 11일 2022학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 앞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연구소와 대전유성경찰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대전세종검정고시동문회 등이 함께했다.

롯데케미칼연구소에서는 도시락 220개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맛있게 먹고 힘내서 시험 잘 보세요"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롯데케미칼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 같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성심당에서도 간식으로 마들렌 쿠키 320상자를 전달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지원뿐만 아니라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교육, 자립, 자기계발과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대전시 특화사업으로 꿈키움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민숙 대전시의원도 찾아 학교 밖 청소년을 돌보는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들으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나온 유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김용수 경장은 "경찰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학업 중단 사례를 발견하면 꿈드림센터로 연계하고 있는데, 이후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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