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정관선 건설사업 추진..예비타당성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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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을 위해 시동을 건다.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기장군 월평리를 시작으로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도시철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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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로 연결..정거장 15개소, 총사업비 3439억 규모
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을 위해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12일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기장군 월평리를 시작으로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때 기존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정관~좌천)을 노포~정관선으로 병합하고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구간을 1단계로 노포~월평구간을 2단계로 나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따라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여기에서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도시철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접근성을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조기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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