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그룹, 이천시에 1억 원 상당 식품기부.."고물가 고통 위로"

630여 소외계층 가정에 배분

하이랜드그룹이 이천시 소외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 자사 식품을 기부하고 8월 12일 이천시청에서 기탁식을 진행하는 모습. 왼쪽부터 박서연 하이랜드미래재단 상임이사, 서용욱 하이랜드푸드 대표이사, 김경희 이천시장, 오원석 하이랜드미래재단 이사장 / 사진 = 하이랜드그룹 제공

하이랜드그룹의 하이랜드미래재단이 이천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육가공품을 기부했습니다.

12일 그룹은 이천시(김경희 이천시장)와 기탁식을 진행하고, 자체 수입한 원료육으로 제조한 육가공식품이 이천시 소재 '사랑나눔 이천푸드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이천시 내 식품 나눔이 필요한 630여 소외계층 가정에 배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랜드그룹은 육류 수입·유통과 육가공품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에 정기적으로 식품 기부를 해왔습니다. 윤영미·서용욱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선한 가치가 흐르는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하이랜드미래재단(이사장 오원석)을 설립해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윤영미·서용욱 대표이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데, 하이랜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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