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본 루니, 밀워키서 겸손한 금의환양을 자랑하다[NBA]

김하영 기자 2022. 8.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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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본 루니가 NBA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자신의 고향인 밀워키로 금의환향했다. NBC스포츠 제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의 케본 루니(26)가 고향에 돌아와 아이들을 만났다.

루니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고향인 밀워키에서 연례 캠프를 주최했다. 그는 농구 경기장과 사회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동시에 하는 중이다.

루니는 골스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오프 시즌에 새로운 3년 25.5M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목표를 설정하고 정체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7, 8년에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여기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루니는 “나는 앉아서 내가 다녔던 모든 팀과 내가 함께 플레이해야 하는 모든 위대한 선수, 오라클 관객, 체이스 센터 팬들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몇 주 휴식을 취한 후 체육관 훈련으로 돌아와 2022-23 NBA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이기고 싶어하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그리고 구단주 때문에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의 성공에 젖을 수 없다고 말했다.

루니는 이어 고향인 밀워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밀워키 벅스에 부임한 19-20시즌에 18년 만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금 밀워키가 잘 돼서 이발소에 갈 때 가족들과 농구 이야기를 나눈다”며 “친구들과 이 순간을 공유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라. 어렸을 때 꿈을 실현하고 이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니는 골스 왕조의 시작을 알리는 2015년에 팀에 합류했다. 이제 그는 골스 왕조에서 빠져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루니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서 우수한 골 밑 지배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한 2라운드 6차전에서 22리바운드로 림 프로텍팅 능력을 뽐냈다.

게다가 루니는 두 차례에 걸쳐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어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이에 많은 골스 팬은 루니를 커리, 클레이 탐슨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는다.

앞서 루니는 토론토와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루이빌에서도 캠프를 연 바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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