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아동학대 3배 늘었다

김경림 입력 2022. 8.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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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아동학대가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희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건수 및 아동 성학대 검거 건수도 증가하는 등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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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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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아동학대가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112신고 건수는 ▲2017년 1만2619건 ▲2018년 1만2853건 ▲2019년 1만4484건 ▲2020년 1만6149건 ▲2021년 2만6048건 등 총 8만20423건으로 집계됐다.

눈여겨 볼 지점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아동학대 112 신고 건수가 79.8%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성학대 검거건수도 늘었다. ▲2017년 240건 ▲2018년 278건 ▲2019년 323건 ▲2020년 320건 ▲2021년 332건 등 총 109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희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건수 및 아동 성학대 검거 건수도 증가하는 등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아동학대가 발생할 때마다 여러 대책이 쏟아졌지만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 사후관리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예산 및 시스템 뒷받침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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