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美 바이오프로세싱 컨퍼런스 참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노엔텍(039860)은 오는 15~18일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Bioprocessing Summit Boston 2022)’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 운영 및 미니 세미나를 운영해 자동세포계수기인 ‘ADAM’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의약품관리기준(cGMP)급 시설용 자동 세포계수기 ‘ADAM-CellT’, 자동 멀티 세포계수기 ’EVE-HT‘ 등을 첫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및 세포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포계수기에 적용된 미세입자계수 기술은 정확한 세포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샘플의 대표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노엔텍 제품은 타사 대비 적은 샘플로 안정적인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타 경쟁사의 장비 필요 샘플양이 170~300㎕ 수준이라면 나노엔텍은 50㎕만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나노엔텍은 △독일 최대 유통전문 회사 LLG(Lab Logistics Groups) 주최 박람회 ‘LLG Sales Convention’ △독일지역 혈액관리 전문 학회 ‘DGTI’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2’ 등도 참가해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선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시장에 업그레이드된 자동 세포계수기를 처음 선보이며 제품 인지도 확대는 물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반기부터 의료기기 유통 및 혈액관리 전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 미국 등 주요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