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지막 카드 꺼낸다..파리와 이별 유력 FW '러브콜'

강동훈 2022. 8.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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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29)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RMC 스포르트'는 "맨유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파리 생제르맹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다"면서 "이카르디가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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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29)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량이 많이 저하됐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지만 부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 프랑스 'RMC 스포르트' '레퀴프' 등 복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토프 갈티에(55·프랑스) 신임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못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면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이카르디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맨유 외에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혈안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프리시즌 때부터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등 말썽을 피우더니 여전히 떠나길 원하고 있고, 마커스 래시포드(24)와 앙토니 마르시알(26)을 한 시즌 동안 믿고 맡기기엔 결정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게 이유다.

하지만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문제다. 실제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벤자민 세스코(19)는 맨유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라이프치히(독일)행을 택했다. 이외 아르나우토비치(33·볼로냐)와 코디 각포(23·PSV 아인트호벤)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모두 협상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퇴짜를 맞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결국 계속되는 영입 난항 속에 맨유는 마지막 대안으로 남겨뒀던 이카르디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시즌이 개막한 데다, 이적시장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적을 암시한 이카르디와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며 접촉하고 있다.

'RMC 스포르트'는 "맨유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파리 생제르맹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다"면서 "이카르디가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2년 삼프도리아(이탈리아)에서 프로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더니 이듬해 인터밀란(이탈리아)에 입단해 핵심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9년 여름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2020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지금까지 통산 92경기 동안 38골 10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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