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머리 돌고래야 잘가" 해변에 올라온 고래 구조한 해경

윤왕근 기자 2022. 8.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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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머리 돌고래야 다시 바다로 나가서 행복하게 살아."

강원 동해안 최북단 고성 해변에 살아 있는 돌고래가 밀려나와 해경의 도움으로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9분쯤 고성 청간해변 인근 해상에 고래가 살아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속초파출소 직원을 현장으로 보내 고래를 바다로 밀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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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강원 고성 청간해변에 밀려나온 큰머리돌고래를 속초해경 직원이 다시 바다로 보내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2.8.12/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큰머리 돌고래야 다시 바다로 나가서 행복하게 살아."

강원 동해안 최북단 고성 해변에 살아 있는 돌고래가 밀려나와 해경의 도움으로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9분쯤 고성 청간해변 인근 해상에 고래가 살아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속초파출소 직원을 현장으로 보내 고래를 바다로 밀어 구조했다.

그러나 다시 인근 해변으로 고래가 올라왔고 주변에 있던 관광객이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해변에 올라온 고래는 큰머리돌고래 종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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