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부동산 갑질 의혹' 네이버 압수수색

천민아 기자 2022. 8.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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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동산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된 네이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2020년 9월 네이버가 카카오 등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의 계약서에 '매물 정보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넣었다며 과징금 10억 3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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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다른 곳에 제공 못 하게 해
공정위, 과징금 10억 부과하고 고발장
네이버 사옥.
[서울경제]

검찰이 ‘부동산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된 네이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 업체와 매물 정보를 얻기 위한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이 업체들이 해당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2020년 9월 네이버가 카카오 등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의 계약서에 '매물 정보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넣었다며 과징금 10억 3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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