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소셜 언급량 70% 차지" 美 기술정보회사 롤라팔루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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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롤라팔루자 단독 공연의 파급력이 통계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메이븐 로드는 또한 "가수 겸 래퍼 제이홉이 BTS 멤버 최초로 솔로로 데뷔한 것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요 음악 축제의 메인 무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올해 롤라팔루자는 K팝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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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롤라팔루자 단독 공연의 파급력이 통계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미국 뉴욕의 기술정보 회사 메이븐 로드(Maven Road)는 5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2022 롤라팔루자: 미국 음악 페스티벌에서 K팝의 역사적 순간’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메이븐 로드는 보고서를 작성한 이유에 대해 “롤라팔루자에 대한 사용자 토론과 미국 음악 페스티벌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을 이해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7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전 세계 대화를 기반으로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과 오디언스 애널리시스(Audience Analysis)를 진행해 작성되었다.
메이븐 로드는 “올해 롤라팔루자는 소셜 채널에서 작년보다 4.4배 증가한 340만 멘션을 기록했다. 이는 롤라팔루자 역대 최고 수치다. 340만 멘션 중 69.8%(240만 멘션)는 트위터에서 제이홉의 공연에 대한 흥분을 공유하는 팬들에 의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이븐 로드는 “메탈리카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올해 롤라팔루자는 모두 제이홉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제이홉은 메탈리카, 두아 리파, 머신 건 켈리, 제이콜, 그린 데이 등과 함께 올해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메이븐 로드는 또한 “가수 겸 래퍼 제이홉이 BTS 멤버 최초로 솔로로 데뷔한 것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요 음악 축제의 메인 무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올해 롤라팔루자는 K팝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롤라팔루자 관련 대화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주로 18~34세 여성이었으며 영화 및 TV(46%), 교육(36%), 스포츠(20%)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홉에 대한 글은 전체 롤라팔루자 대화의 62.3%를 차지했다. 그중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7월 31일 오후 10시에 공개한 제이홉 팬과 백스테이지 사진은 25만7000회 이상의 리트윗을 생성했다. 제이홉이 공연한 무대를 후원한 브랜드 버드 라이트 셀처(Bud Light Seltzer)는 관련 게시물로 2만8000 이상의 멘션을 기록했다. 메이븐 로드는 이와 같은 결과를 ‘제이홉의 빅 나이트’(j-hope’s big night)라고 불렀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해시태그 역시 ‘#jhopeAtLollapalooza, #HOBIPALOOZA, #jhope’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하는 등 제이홉에 관련된 해시태그가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제이홉의 롤라팔푸자 공연은 미국에서는 후루,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70분 동안 생중계 되었다. 위버스에서만 15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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