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황순원문학상에 소설가 황충상·시인 송재학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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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기념사업회가 제11회 황순원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황순원작가상은 소설가 황충상, 황순원시인상은 시인 송재학, 황순원문학연구상은 이승하 중앙대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수상작은 황충상 작가의 소설집 『사람본전』(문학나무), 송재학 시인의 시집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문학동네), 이승하 교수의 황순원 연구논문 <황순원이 이해한 실존주의 사상과 문학> 입니다. 황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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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기념사업회가 제11회 황순원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황순원작가상은 소설가 황충상, 황순원시인상은 시인 송재학, 황순원문학연구상은 이승하 중앙대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수상작은 황충상 작가의 소설집 『사람본전』(문학나무), 송재학 시인의 시집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문학동네), 이승하 교수의 황순원 연구논문 <황순원이 이해한 실존주의 사상과 문학>입니다.
황충상 소설가는 수상소감에서 "감사의 절을 올리며 공손히 과분한 상에 다짐합니다. 죽음을 수술받은 몸과 마음 잘 다스려 상의 이름에 값하는 소설을 쓰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재학 시인은 "휴머니즘과 서정을 지향한 황순원 문학의 언저리에 제 시의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짐작조차 못 했습니다. 앞으로 새롭고 근면한 언어에 가열하게 매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에는 김원 수필가, 우수상은 윤만영·윤난순, 가작은 오옥자·옹윤례 작가가 각각 수상합니다.
대상 수상작은 수필가 김원의 산문집 『니체와 노는 늙은이』(한빛)입니다.
상금은 각 부문 1,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2일(금) 오후 4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양평군과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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