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ICT 협력위원회 개최..사이버보안 등 협력

김지헌 2022. 8.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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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국 국방부와 서울에서 제2차 한미 ICT(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1부 '국방 ICT 동향 공유'에서는 5G, 클라우드 등 최신 국방 ICT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상위 수준의 협의를 통한 동맹 관계 심화, 국방 ICT 정책 협의를 통한 양자 협력 증진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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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ICT 협력위원회 참석자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와 서울에서 제2차 한미 ICT(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ICT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첫 대면 회의로 열렸다. 국방부 박남희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하고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1부 '국방 ICT 동향 공유'에서는 5G, 클라우드 등 최신 국방 ICT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들도 참석해 최신 ICT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부 'ICT 정책 협의'에서는 군 주요 직위자들이 사이버 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ICT 정책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공동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세밀한 접근통제를 통해 정보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이버보안 개념이다.

양측은 연합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해 동맹 간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임을 재확인했으며, 상시전투태세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 통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한미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상위 수준의 협의를 통한 동맹 관계 심화, 국방 ICT 정책 협의를 통한 양자 협력 증진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양측 대표는 전날 네이버·카카오·마이크로소프트 등 한미 ICT 기업을 방문해 클라우드, 5G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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