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복권'에 6만원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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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회복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00원)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9일(6만600원)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전날(11일)보다 0.67% 내린 5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의 복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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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회복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00원)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9일(6만600원)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전날(11일)보다 0.67% 내린 5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의 복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서 10~11일 미국 주도의 반도체 협의체 '칩4'가 국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5만900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이날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를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번 복권으로 경영활동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은 반도체 부문의 현안 해법 모색과 초격차 유지를 위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미국 주도의 칩4 참여 등의 현안 해법 모색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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