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긴장해라..'500조 자본' 뉴캐슬, EPL 공미 원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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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레스터 머큐리'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메디슨 영입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의 가장 최근 제안은 4,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스터는 이를 거절했고,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54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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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레스터 머큐리'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메디슨 영입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의 가장 최근 제안은 4,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스터는 이를 거절했고,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54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대변혁을 겪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PIF 대표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08조 원)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막대한 자금을 손에 넣은 뉴캐슬이 폭풍 영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여름 뉴캐슬은 비교적 잠잠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릴에서 활약하던 스벤 보트만을 데려와 센터백을 보강했고, 닉 포프 골키퍼를 데려와 후방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들을 영입하는데 사용한 금액은 4,600만 파운드(약 731억 원) 가량이다.
이런 가운데 뉴캐슬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선수로 메디슨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슨은 지난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스터의 핵심 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만약 내가 뉴캐슬에 있었다면 메디슨을 데려오기 위해 바로 일을 진행했을 것이다. 물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등 그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또한 뉴캐슬은 레스터가 원하는 메디슨 몸값을 그대로 맞춰주진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릿지 기자는 "하지만 메디슨은 25살이고, 잉글랜드 출신이다. 또한 게임 체인저다. 뉴캐슬은 메디슨과 함께라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보다 높은 순위에 있을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메디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여름 6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여기에 더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를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레스터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아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전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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