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김포‧검단 100만 인구 한 곳에 집중..교통지옥 현실화 우려"

정진욱 기자 2022. 8. 12.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김포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 시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는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김주영 의원과 자주 소통하며 체감하고 있다"며 "김포의 굵직한 현안에서부터 사소하지만 어렵거나 까다로운 내용까지도 김주영 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의원-김동연 도지사 김포 현안 간담회
김 지사 "김포 굵직한 현안 해결 위해 단초 만들 것"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 왼쪽)이 12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김포시 현안 사항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김주영 의원실 제공)2022.8.12/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김포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의원은 "김포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지역"이라며 "인접한 검단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 100만여 명에 달하는 김포‧검단 인구가 김포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게 돼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교통이 아닌 고통'이라는 자조 섞인 시민 불만을 넘어 말 그대로 '교통지옥'이 현실화 될 것"이라며 "상습 정체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교통체계와 주요 도로의 연결로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수용한계에 다다른 김포의 대중교통수단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 서울 연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 오른쪽)이 12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포시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주영 의원실 제공)2022.8.12/뉴스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 시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는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김주영 의원과 자주 소통하며 체감하고 있다"며 "김포의 굵직한 현안에서부터 사소하지만 어렵거나 까다로운 내용까지도 김주영 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포의 상습 정체지역 현장점검은 물론 김포골드라인과 아라뱃길, 장기동 라베니체와 같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5호선 김포 직결 연장 △GTX-D 하남 연장 △아라마리나-전호산-백마도 관광벨트 조성 △향산대교 신설 △과밀학급 해소 등 굵직한 현안부터 △계양천 벚꽃길(풍무-사우-걸포) 정비사업 등 주민 감응도가 높고 비교적 신속 추진이 가능한 사업까지 개별 건의서를 작성해 제안하며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