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만 65세 이상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추석명절 맞이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8월8일 0시 기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은 오는 9월1~30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해 신청하면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및 노인일자리 참여 등이 제한되면서 사회적·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급을 결정했다.

이달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과는 별개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동일 세대원일 경우, 대리 신청자의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일세대가 아닌 경우에는 신분증, 지급대상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함께 지참하면 된다.

천시는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하게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9월8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시는 지급대상자에게 지급신청 안내문과 함께 신청서류를 동봉해 기한 전 받아볼 수 있도록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