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겪은 청주 복대동..침수 예방사업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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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일원의 침수 예방사업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애초 2019년부터 내년 6월까지 440억원을 들여 이 일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이 일대는 청주에서 상습 침수지역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 우수 관로가 매설되면 급한 대로 이 아파트 인근의 침수피해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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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일원의 침수 예방사업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애초 2019년부터 내년 6월까지 440억원을 들여 이 일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이 일대 3곳에 배수 펌프장을 설치하고, 총 길이 8.7㎞의 우수 관로를 매설하는 게 핵심 사업이다.
현재 공정은 76%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복대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와 상가 및 주택 20여곳이 침수피해를 봤다.
이 일대는 청주에서 상습 침수지역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2017년 7월 16일 지하 주차장 2층까지 물이 차면서 차량 수 십대가 침수됐고 1주일간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시는 지반이 낮은 이 아파트 주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 아파트에서 인근 초등학교 인근 도로 밑에 폭 4m, 높이 1.5m, 길이 250m의 우수 관로를 우선 매설하기로 했다.
이 우수 관로는 초등학교 인근 지하에 이미 매설된 다른 우수 관로와 연결되는 데 이렇게 되면 빗물이 인근 석남천으로 흘러들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우수 관로가 매설되면 급한 대로 이 아파트 인근의 침수피해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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